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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산 수영구 케이피부과에서
진료 중인 피부과전문의 강동영입니다.
오늘은 치료 사례가 아닌, 그 동안 리쥬란힐러
시술 상담 시 많은 환자분들이 궁금해 하셨던
리쥬란힐러 손주사와 리쥬메이트 시술 시 통증정도와
효과 차이, 그리고 약물손실에 대한 부분을 비교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리쥬란힐러는 진피재생을 돕는 스킨부스터 중
가장 유명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연어에서 추출한
Polynucleotide 물질로 구성된 생체적합물질을
피부 진피층에 주입하는 방식으로 콜라겐 재생을
유도 하는 방식입니다.

진피층은 우리 피부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매우 중요한 피부층으로
대부분의 문제는 진피층 문제로 발생하며 피부의
탄력을 책임지는 콜라겐 재생이 가장 많이 나타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리쥬란힐러는 이러한 진피재생을 유도하는 효과
모공이나 피부탄력, 흉터개선 등 매우 다양한 용도로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사실 시술 방법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 상태입니다.
<리쥬란힐러 두 가지 시술 방법 >

< 리쥬란힐러 손주사 시술 >
한 땀 한 땀 손주사를 이용한 시술로 피부 속에
약물을 투입하는 것이 약물의 손실을 없애
용량의 효과에 맞춰 효과를 높일 수 있다
VS

< 리쥬란힐러 시술 전용 기계주사기 '리쥬메이트' >
기계주사기를 사용하여 0.8mm 정도의 두께의
진피층을 정확하게 타겟팅 하여 균일하게 약물을
침투시킬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새는 양은
매우 제한적이기에 효과에서 큰 차이는 없다
라는 의견입니다.
이는 리쥬란힐러가 cc당 수십만원씩 하는 고가의
주사제라는 점과 어떤 방식이 진피에 약물을 온전히
그리고 정확히 주입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서
나온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동안의 제가 시술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 부분에 대해 간략하게 비교해보고자
합니다.
손주사 VS 기계주사(리쥬메이트)

개인적으로 보았을 때 기계주사를 사용해도
손실되는 양이 0.1cc 정도로 매우 적은 양이라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생각하며 손주사가 통증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통증에 예민한 분이라면
기계주사가 더 맞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약물손실에 대한 걱정이 있거나
자극피부염이 쉽게 발생하는 분들이라면
손주사가 적합할 것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시술방법은
취향 또는 피부상태에 따라 선택할 수 있거나
달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리쥬메이트를 사용하여 시술을 많이 하고 있으나,
필요 시 손주사를 사용하기도 하며, 환자의 취향에
맞추어 두 방법 중 선택하실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결국은 두 가지 방식 모두 진피층에 주사물질을
잘 채워넣을 수 있다는 점에서는 방식의 차이가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큰 차이가 난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대신 이러한 시술을 선택함에 있어 통증이 선택의
기준이 되지는 않도록 하기 위해 최근에는
'웃음가스' 등을 도입하여 통증을 줄일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려고 준비 중입니다.
웃음가스는 약간의 졸림과 같은 나른함을 유도하는
약한 진정치료 방식으로 피부 속으로 약물을
주입하는 리쥬란과 같은 스킨부스터 시술의 경우
통증 때문에 시술을 망설이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도입 전에 제가 직접 웃음가스를 사용하며
손주사 시술을 받아보니 체감상 통증이
30~40% 정도(?) 낮아지는 것 같아서 매우
긍정적이었습니다.
간단하게 리쥬란힐러의 시술 방식에 따라
많이 궁금해 하시는 부분들에 대해 정리해 보았는데
시술 방식을 결정하는데 있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피부과전문의로서 피부과 시술에 관한
내용이나 선택에 도움이 될만한 정보들에 대해
꾸준히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위와 관련된 내용으로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다면
질문을 남겨주세요. ^^*
서로이웃추가 후 더 많은 정보 확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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