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 수영구 케이피부과에서 진료 중인

피부과전문의 강동영입니다.

​오늘 소개할 치료사례는

기미제거를 위해 레이저토닝 시술 후 색소가

더 진해지는 부작용을 겪으신 환자분입니다.

기미제거를 위해 레이저 시술, 그 중에서도

레이저토닝은 매우 흔하게 사용되는 시술입니다.

딱지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피부자극도 크지 않아

부작용의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레이저토닝 시행 시 피부컨디션이나

레이저에 대한 반응체크 없이 무리하게

시술하면 오히려 색이 더 진하게 변화되고

피부 자체의 민감도가 높아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그래서 가능하면 저렴한 곳에서 일률적으로

진행되는 치료보다는 개인의 피부 상태를

고려하여 시술이 가능한 피부과전문의가

진료하는 곳에서 시술하시기를 권장드리고

있습니다.

<레이저토닝 부작용 치료 사례>

타 병원에서 레이저토닝 부작용으로 내원

위 환자분은 30대 후반의 여성환자로서

내원 당시 전형적인 centrofacial melasma (양쪽 눈가, 콧등, 노란색 부분)를 관찰할 수 있으며,

양볼 (파란색부분)쪽으로도 기미가 악화되고 있었습니다. 이런 특징적인 양상은

레이저토닝을 너무 강한 에너지로 시행했을 경우 관찰됩니다.

기미 이외에는 부분적으로 잡티와 흑자가 동반되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색소의 상태나 피부 컨디션에 맞춰

매번 섬세하게 에너지를 조절하지 않고,

동일한 강도로 지속했을 때 나타나기 쉽습니다.

레이저토닝 후

색소침착 부작용의 원인

■ 너무 강한 에너지로 멜라닌 세포를 자극

■ 필요 이상의 반복시술로 멜라닌 세포 자극

■ 피부장벽 및 진피의 손상

■ 외적인 영향 (과도한 자외선 및 피부자극 등)

이렇게 나타나는 레이저부작용은 치료적인

부분에서 일반적인 기미제거에 비해 매우

까다롭습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표피와 진피를 동시에

치료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강한 에너지로 토닝을 하여 표피에서는

멜라닌 세포들이 활성화되어 멜라닌이

과다 생산된 상태인데, 진피에서는 여러 세포

또는 구조의 비정상적인 변화가 동반되어 있습니다.

표피에 있는 멜라닌 색소를 감소시키면서

동시에 진피환경을 새롭게 개선해줘야

만족스러운 치료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환자분은 색소레이저+진피 환경개선

레이저를 하루에 모두 사용하는 듀얼토닝으로

치료를 진행하였습니다.

총 10회로 진행되었으며 눈에 띄게 병변이

호전되고 피부톤이 밝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색소침착을 치료하는 듀얼토닝

- 레블라이트SI

- 포토나레이저

- 피코웨이 1064리졸브

- 이플러스

- 젠틀맥스프로

- 플라듀오

좌) 레블라이트SI (우) 포토나레이저

좌) 피코웨이 (우) 이플러스

(좌) 젠틀맥스프로 (우) 플라듀오

표피에 산재되어 있는 색소는 부드러운 강도의

레블라이트SI와 포토나레이저 토닝으로 제거하고,

진피의 염증 반응을 줄이기 위해서

피코웨이1064리졸브 토닝, 이플러스 고주파 토닝,

젠틀맥스프로 제네시스 토닝, 플라듀오(플라즈마 에너지 토닝)을

사용하기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또한 멜라닌 생성과정 저해 등의 색소 요소를 억제하고

신생혈관생성 억제를 통해서 진피환경 개선을

도모할 수 있는 경구약 복용도 실시하였습니다.

필요에 따라 다양한 레이저를 1:1 맞춤치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저희 케이피부과에서는

단 한 분도 같은 방식으로 치료되지 않습니다.

덕분에 치료의 효과가 매우 높습니다.^^*

듀얼토닝 10회 치료 전후

측면에서 증상의 호전 정도를 비교해 보면 더욱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몇차례

치료가 더 남아 있는 상태이긴 하지만

10회 치료의 결과로는 매우 우수한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눈가나 눈밑 기미를 치료해 보신 분이라면

아실테지만 이러한 부위는 기미만 있는 상태라고

하더라도 치료가 까다로운 편입니다. 더군다나

레이저토닝 부작용으로 인해 생긴 기미라면

난이도는 훨씬 높아질 수 밖에 없고, 자칫 더 심한

색소침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단순히 레이저토닝을 수 차례 반복

하기보다는 원인에 맞춰 레이저 치료를 하는

것이 올바른 치료효과를 만들 수 있기에

저는 맞춤치료를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미를 완벽하게 제거하고 싶어

피부과에 내원하십니다. 하지만 기미는 자외선 뿐

아니라 호르몬 등 많은 부분에서 영향을 받는 만큼

완벽한 제거는 어려우며 피부의 특성에 따라

같은 횟수의 치료에도 효과의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을 고려하여 안정적으로 기미발생을

억제시키고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미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으며 이를 제거하거나 억제

하는 방법을 잘 적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난치성 기미를 맞춤치료의 적용이

가장 적합한 분야로 여기고 현존하는

각종 치료 방법들을 잘 조합하여 결과를 발전시켜야 할

의무가 저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난치성 기미에 대한 새로운 치료들이

보고되고 있고 케이피부과의 맞춤색소치료는

계속 업그레이드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피부과전문의로서 레이저 부작용에 관한

다양한 치료사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위와 관련된 내용으로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다면

질문을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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